[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오산대학교 공연축제콘텐츠과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오산 문화의 거리와 원동상점가 일원을 차없는 거리로 조성해 ‘청춘, 문화로(路) 즐겨라!’ 라는 주제로 ‘2022 원동문화로(路)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오산대학교와 오산시, 오산시소상공인연합회, 아름다로상인회, 원동상인회가 산관학 협력을 통해 △청소년과 상인회, 대학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축제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적 갈증해소를 위한 양질의 문화콘텐츠 개발 △축제 종료 후 골목상권의 지속적인 관심 유도 및 기대감 제고 등 오산 문화의 거리와 원동상점가 일원의 지속가능한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오산대학교 공연축제콘텐츠과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졸업작품)으로 기획했다.

주요 축제프로그램으로는 골목상권으로의 MZ세대 유입을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5회 오산대학교 총장 배 청소년 K-POP댄스 경연대회’와 할로윈 컨셉으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포토존’, ‘거리퍼포먼스’, ‘아트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이와 함께 유명가수인 손보승, 로즈아나(여수진)가 함께하는 청춘콘서트를 통해 축제방문객들에게 깊어가는 가을밤의 멋진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완복 오산대학교 공연축제콘텐츠과 교수는 “2022 원동문화로(路) 페스티벌은 문화기반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에 MZ세대 문화를 접목해 제2의 전성기를 마련하고자 우리 학생들과 상인회가 함께 고민해 해결점을 찾으려고 노력했다”며 “MZ세대의 관심과 방문유도를 위해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K-POP댄스 경연대회, 오산대학교 패션스타일리스트과의 패션쇼, 보컬K-POP콘텐츠과의 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으니 오산에서 할로윈축제와 함께 청춘의 낭만을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