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가 2011년부터 운영 중인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지난 4년여 간 17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는 예산집행의 효율적인 운영을 목적으로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발주금액 기준으로 공사는 1억 원, 용역은 5000만 원, 물품은 2000만 원 이상의 사업을 대상으로 △설계도서 불일치 여부 △원가산정 적정성 △각종 제경비 요율 적용의 적정성 △산출물량의 적정산출 여부 등을 심사하고 있다. 대상기관은 시와 화성도시공사,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화성시복지재단 등을 포함하고 있다. 김건섭 감사담당관은 “계약심사 제도 도입 이후 4년여 간 172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며 “계약심사제도를 통해 예산낭비 요인을 줄이는 것은 물론이고 계약심사 사례전파, 정보공유 등을 통해 담당자들이 원가절감 마인드 제고, 전문 기술능력 배양 등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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