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갈대밭 중 하나로 유명한 충남 서천 신성리갈대밭을 찾아가는 길이 한결 편해진다.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서천군 한산면 동산리에서 신성리갈대밭을 연결하는 지방도 613호 5㎞ 구간 공사를 마치고 지난 31일자로 전면 개통했다. 1일 도에 따르면 도로 공사 전 신성리갈대밭을 가기 위해서는 동산리부터 좁은 마을길과 농로를 활용해야 하는 등 불편이 컸다. 이에 따라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지난 2008년 8월부터 모두 2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6년 5개월 동안 도로 선형 개선과 왕복 2차선 확장 공사를 진행했다. 또 인도와 자전거도로 등도 설치해 이동 편의를 높였다. 남광현 도 종합건설사업소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주민들이 편하게 통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관광객 증가를 견인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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