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성장하는 수원다산중학교, ‘독서의 달’ 행사 열어
한정민 | 입력 : 2022/10/26 [12:08]
[경인통신] 경기도 수원시 수원다산중학교는 10월 한 달간 ‘독서의 달’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독서와 도서관의 소중함을 알리고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해 학생들의 평생 독서습관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놀러 와요, 도서관에’란 주제로 진행된 독서의 달 행사는 ‘대출은 처음이지?’, ‘나만의 도서대출증 만들기’, ‘폐기도서 나눔행사’, ‘책 읽는 아바타 만들기’, ‘프리 패스 데이’ 등이 준비됐다.
이와 함께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는 ‘독도 교육주간’을 맞아 독도에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독도 관련 북 큐레이션과 독도 모형 만들기, 퍼즐 맞추기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다산중은 학기별로 주제 도서를 선정해 학생들이 읽고 독후 활동지를 작성해 제출하는 다산글터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제 도서와 관련한 연계 활동으로 독서논술대회, 작가와의 만남, 별빛 독서캠프, 시 창작 대회 등을 진행해 깊이 있는 독서활동이 이뤄지도록 한다. 2022 다산글터프로젝트 주제도서는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와 ‘불편한 편의점’을 선정했다. 현재 다산중에는 창체동아리 12개, 자율동아리 5개의 독서 관련 동아리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4개의 학부모 독서동아리는 40여 명의 어머니들이 매월 1, 2회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책과 자녀교육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김옥미 사서교사는 “다양한 형태로 수많은 정보가 쏟아지고 있는 시대에 문해력 향상과 함께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독서교육은 지속적으로 강조돼야 한다"며 "새로 부임한 교장선생님께서 독서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셨다. 독서를 통한 수원다산중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기수 다산중 교장은 “독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의사소통능력과 협업능력, 비판적 사고력, 창의력을 키우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다양한 문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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