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규 대구의료원장이 2일 대구의료원 라파엘웰빙센터 2층 대강당에서 정태옥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임직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신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구의료원의 혁신과 변화를 위한 정책으로 의료원의 실질적 주인인 대구시민, 대구시민을 대표하는 시 행정부·시의회, 의료원 내부직원과의 원활한 소통과 참여, 감정의 공감을 통한 경영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또 “대구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 잡도록 새로운 미션과 비전, 전략을 세워 시민과 직원 모두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 원장은 앞으로 3년 동안 대구의료원(498병상)과 서부노인전문병원(242병상) 경영을 맡는다. 신 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계성고와 경북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로 대구정신병원 진료부장과 곽호순병원 부원장, 수성중동병원 진료원장 등을 역임,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과 대구가톨릭대 외래교수와 대구보건대 겸임교수, 대구시의사회 정책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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