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 과천고등학교, 15일까지 ‘아지트’ 프로젝트 전시5인의 예술인과 협업하여 ‘아지트’ 프로젝트 전시 개최
[경인통신]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과천고등학교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인 ‘예술로’에 참여하는 5명의 예술인, 노진영 교사가 함께 협업하여 학교의 문화를 예술로 바꿔나가는 ‘아지트 프로젝트’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아지트’ 프로젝트는 학교 갤러리(돋할 Art space), 미술실 내 유휴공간에서 ‘대롱대롱’ 전시로 진행된다. ‘대롱대롱’ 전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김병준 작가(회화), 류경인 작가(연극), 신하정 작가(회화), 이은아 작가(설치, 영상), 조혜진 작가(회화) 총 5명의 예술인과 과천고 1~2학년 학생, 에이씨씨(미술)동아리 25명의 학생이 미술실 내 유휴공간을 변화시키고, 학교와 예술인이 함께 소통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전시는 △문화예술 나눔공간 ‘돋할 Art space’에서 공예 철사, cmyk 조명(색 분할이 되어서 사물의 그림자 색을 나눠주는)으로 움직이는 모빌 작품을, △과천고 내 미술실에서 벽화, 작가와 학생 협업 작품, 예술도서관이 전시된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인파견지원사업 예술로에 참여하는 리더예술인 신하정 회화작가는 “학생들이 즐겁게 예술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본관 건물과 분리된 과천고의 미술실을 아지트로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미술실에 있는 유휴공간이라든지 조금 안 쓰는 공간들을 활용해서 예술가들이 학교와 협업하여 새로운 예술공간인 아지트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과천고 2학년 한 학생은 “이번에 작가님들과 활동하면서 제가 여태까지 미술 수업을 하면서 학교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작업을 많이 하게 돼서 좋았다”며 “설치미술은 처음 시도했는데 동아리 수업을 하면서 내가 직접 설치도 해보고 전시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과천고 예술드림거점학교 담당 노진영 교사는 “이번 아지트 프로젝트를 통해서 일상의 공간, 일상의 경험 속에서 다양한 예술을 경험하고 학생들이 미래에 창의적인 인재로 자라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과천고는 2022년 예술드림거점학교로 예술가의 아뜰리에와 문화예술나눔공간 ‘돋할 Art space’를 운영해 일상에서 예술이 실현 가능함을 다양한 형태로 교육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한국예술인 복지재단 예술인, 학교의 협업을 통해 학교의 문화를 조금씩 바꿔나가는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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