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김만수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 온라인 쇼핑몰 등 대형유통업체의 지역진출로 상권 위축과 전통시장 매출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공무원 전통시장 가는 날’을 매월 넷째 주 일요일로 정해 부서와 가족단위로 전통시장 장보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먹거리 체험 등을 실시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부천시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박기순 회장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와 경쟁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부천시와 협력해 쾌적하고 편안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우리 고유의 전통과 정서가 깃든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 달라”고 전했다. 김 시장은 오는 16일 부천 중동시장을 방문해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설 성수품 구매 등 장보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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