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청원(7선·화성갑) 의원의 노력으로 필리핀 재외국민 안전대책 강화를 위해 코리안데스크에 추가 경찰 인력이 파견된다. 이로인해 재외국민 관련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공조수사와 교민 불안감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청원 의원은 지난해 8월 필리핀한인총연합회로부터 재외국민 안전대책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전달받고 국정감사와 상임위 질의, 관련예산 확보 등 필리핀 교민안전 대책 수립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서 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한인 범죄 예방을 위한 정부 차원의 강력한 항의 서한 전달과 조속한 검거와 재발방지 대책 요구, 필리핀 경찰에 대한 수사비 지원과 업무협조를 위한 경찰청장의 필리핀 방문 등을 촉구했다. 또 2015년도 예산 심사 과정에서 필리핀 코리안데스크 지원예산 1억 7300만 원, 인터폴 사이버협력관 운영비 1억 3600만 원 등 3억 900만 원을 증액 반영시켰다. 올해에는 필리핀한인총연합회의 초청으로 필리핀을 방문해 지난 1월 6일 마닐라, 8일 앙헬레스 지역에서 필리핀 대사관, 필리핀한인총연합회와 공동으로 재외국민안전대책 간담회를 열고 교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대책을 논의했다. 재외국민 안전대책 간담회에는 이우현 국회의원, 이혁 대사와 대사관 직원, 교민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바 있다. 간담회 이후 행정자치부와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필리핀 한인 동포들이 전한 현장의 심각성을 알리며 조속한 인원 증원과 파견조치를 촉구한 결과 5일 ‘필리핀 코리아데스크’에 경찰관 1명을 추가 파견하게 됐다. 서청원 의원은 “이번 파견 조치가 해외 교민과 관광객에 대한 범죄피해 예방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실질적인 교민안전 대책이 수립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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