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2 신도시지역의 교통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건설본부는 오는 6일 오후 4시 국지도 23호선 동탄~고매간 도로확포장공사 구간 중 고매IC에서 중리IC 구간을 개통한다고 5일 밝혔다. 도로확포장공사는 지난 2003년 11월부터 사업비 1434억 원을 투입해 약 11년간 추진한 사업으로 전체 3.5Km 구간 중 3.0㎞가 우선 개통된다. 도에 따르면 화성 동탄2 신도시와 용인에서 성남·서울까지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며 동탄에서 기흥까지 신호 없이 통과할 수 있어 통행시간이 약 6분 이상 단축돼 연간 약 30억 원의 물류비용 절감효과와 각종 교통편익이 발생된다. 도 관계자는 “지역 간 원활한 물류수송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주민 소득증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LH에서 추진 중인 국지도 23호선 남사~동탄 구간(2016년 준공 예정)과 연결될 경우 상습교통정체구간인 경부고속도로(안성JC~ 기흥IC)의 지·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향후 KTX, GTX와 연결되면 동탄 지역이 도의 핵심지역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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