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브라질 1위 요트생산 기업 부산에 들어선다

부산시, 세계3위 요트제조기업 브라질 셰퍼사와 MOU체결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2/06 [17:42]

브라질 1위 요트생산 기업 부산에 들어선다

부산시, 세계3위 요트제조기업 브라질 셰퍼사와 MOU체결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2/06 [17:42]
부산시는 오는 7일 브라질 폴로리아노폴리스에서 글로벌 요트 제조 기업인 ‘셰퍼’와 외자 5200만 불(100%외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키로 했다.
이번 투자 MOU 체결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대신해 조돈영 투자정책특별보좌관과 마르시오 루츠 셰퍼 회장이 서명한다.
세계 3위, 브라질 1위 요트 제조기업인 셰퍼사는 매년 200대 이상의 요트를 생산해 3000대 이상의 요트를 판매했으며 40피트 미만 소형 요트에서 80피트 초대형 요트까지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투자 양해각서를 통해 ‘셰퍼’는 부산에 신규법인을 설립해 미음 부품소재 외국인투자지역 내 1만 101㎡(3313평) 부지에 요트 생산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셰퍼 회장은 지난해 10월 부산 해운대, 북항, 영도, 강서 미음산업단지를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듣고 현지실사 방문한 자리에서 “부산은 장식이 맛있는 케익 같다”고 말했다.
‘셰퍼’는 부산 강서구 미음산단에 중·소형 요트 생산에 주력 할 계획이며 중국 등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대형 요트 생산기지 조성을 위해 북항 2단계 수변부지 등에 추가 투자계획을 갖고 있다.
‘셰퍼’는 부산 진출을 통해 FTA 체결 효과를 기대되는 중국·오세아니아 등 대규모 시장에 공급할 다양한 상품 공략을 통해 기업의 2의 도약을 위한 성장 발판을 삼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요트 수리조선소, 마리나 전문개발과 요트 운영사를 추가로 유치해 수도권과 차별화된 글로벌 기업 유치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요트 기업 ‘셰퍼’ 부산 유치를 통해 지역협력업체 동반성장은 물론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좋은 일자리 창출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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