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설 명절을 10여일 앞둔 지난 6일 태안 신진해양경비안전센터와 육군 32사단 소속 해안 레이더 기지, 해안 소초, 야간초소 등 모두 4곳 해양경찰과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안 지사는 신진해양경비안전센터에서 센터 현황과 업무를 듣고 해경 함정 등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해경에게 있어 지난해는 고통의 시간이자 혁신의 시간 이었다”며 “이 시간을 거쳐 더 좋은 해경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수역 관리와 관련해 지방정부가 응원할 것이 있다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뒤 “국민들도 해경을 응원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해안 레이더 기지에서는 현황을 듣고 시설을 둘러봤으며 해안소초에서는 장병들과 식사를 함께하고 대화를 나눴다. 대화에서 안 지사는 “책은 흐트러진 마음을 빗질해 주고 운동은 정신을 건강하게 해준다”며 군 생활 동안 독서와 운동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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