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원시 의료특구 지정 및 의료관광 활성화 연구회’는 14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활동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수원시 의료특구 지정 및 의료관광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9월부터 도시특화 브랜드 개발 및 의료특구 지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의료관광 이해당사자 간 의견수렴과 수원시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을 도출하는 연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2개월 동안 연구한 의료관광 환경과 수원특례시 의료관광 기반을 분석한 내용을 보고하고 수원특례시 의료관광 중장기 발전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중간보고회로, 참석한 연구의원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권기호 의원은 “의료특구 지정된 곳 뿐 아니라 병원경쟁력으로 의료관광이 활성화 된 강남구도 벤치마킹하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조미옥 의원은 “지구단위계획을 지정함에 있어 서수원쪽 지역균형화에 대한 문제와 홍보, 병원 참여 유도 같은 문제도 같이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영태 의원은 “수원만의 특징적인 의료특구를 목표로 해야할 것”이라며 “관광을 접목할 것인지의 여부를 최종보고회에서는 결정돼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미경 대표의원은 “수원은 여러 병원의 전국 명의도 계시고 수원왕갈비, 통닭 등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화성 등의 요소가 접목된다면 의료특구지정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오늘 중간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이 연구 진행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수원시 의료특구 지정 및 의료관광 활성화 연구회’는 김미경 대표의원과 권기호·김경례·김소진·김은경·박영태·박현수·오세철·윤명옥·유재광·조미옥 등 11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됐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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