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독일 ‘플라자 쿨리나리아’ 음식박람회 참가해 ‘K푸드’ 알렸다a:1:{i:0;s:96:"한국음식 부스 운영하며 불고기·잡채·비빔밥·김치 만들어 시식·판매
";} [경인통신] 수원시가 국제자매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11~13일 열린 ‘2022 Plaza Culinaria 음식박람회’에 참가해 외국인들에게 한국음식을 알렸다.
라틴어에서 유래된 Plaza Culinaria(플라자 쿨리나리아)는 ‘미식을 즐기는 장소’라는 뜻이다. 전 세계 요리사들이 각 나라의 음식을 만들어 소개하는 ‘요리 발표회’ 같은 행사로 유럽 각지에서 방문한 수 많은 미식가들이 음식을 품평한다. 2004년 시작됐고, 매년 4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다. 프라이부르크 관광경제공사가 주최한 2022 Plaza Culinaria 음식박람회는 메세 프라이부르크에서 열렸다. 수원시는 자매도시인 프라이부르크시 초청으로 플라자 쿨리나리아 음식박람회에 참가해 6개 자매도시가 운영한 ‘요리 기행’ 섹션에서 한국음식 부스를 운영했다. 한국조리사 협회 수원시지부 소속 한식 전문 조리사들이 불고기·잡채·비빔밥·김치를 만들어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관람객들에게 판매해 호응을 얻었다. 11일 250여 명이 한국음식 부스를 찾은 것을 시작으로, 12일 550여 명, 13일 200여 명 등 3일 동안 1000여 명이 방문해 한국음식을 맛봤다. 수원시는 13일 오후 독일 언론 ‘바디쉐 차이퉁(Badische Zeitung)’이 촬영하고, 주최측에서 진행한 음식 시연·시식 행사에 초대받았다. 김치만들기 시연·시식 행사를 열었는데, 품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음식부스를 운영한 자매도시 중 시연·시식 행사를 한 건 수원시가 유일했다. 프라이부르크시는 2017~2019년 수원음식문화축제 ‘자매도시 조리사 초청전’에 참가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제자매도시와 음식문화를 꾸준히 교류해 우호를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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