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 대원동 주민센터(동장 차안병)는 지난 9일 오후 오산기초푸드뱅크(대표 김동승), 통장단과 ‘대원동 푸드뱅크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식품제조업체나 개인으로부터 식품을 기탁 받아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식품지원 복지서비스인 푸드뱅크는 화요일 운암5단지, 수요일 휴먼시아, 금요일은 운암6단지 아파트를 대상으로 각 통장 책임 하에 푸드뱅크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방식은 오후 3시경 푸드뱅크에서 밑반찬 2~3개를 김치통에 담아 가지고 오면 저소득 가구는 반찬통을 가지고 와서 담아가며 1시간 후 푸드뱅크에서 김치통을 회수해 가는 시스템이다. 차안병 대원동장은 “오산기초푸드뱅크가 중앙동에 위치해 있어 그동안 대원동 주민들이 이용하기 쉽지 않았다”며 “이번 푸드뱅크 부스 설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 뿐 아니라 각종 복지인프라 구축으로 복지동 구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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