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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세계교육회의’개최 도시로 인천광역시가 확정됐다. ‘2015 세계교육회의’는 세계 교육계를 대표하는 국제회의로 유네스코, 유니세프, 세계은행, 유엔개발계획, 유엔인구기금이 주최하며 지난 1990년 태국(좀티엔)에서 처음열린 이후 2000년 세네갈(다카르)에 이어 15년만에 세 번째 회의가 대한민국 인천에서 열리게 됐다. 좀티엔회의(1990)․다카르회의(2000)에서 설정한 EFA(모두를 위한 교육, Education For All)의 성과를 최종 평가하고 2015년 이후 교육협력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할 2015 세계교육회의는 정상회의와 교육장관회의를 통해 회의 종료 후 지속적인 모멘텀을 갖추기 위한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회의는 오는 2015년 5월중 4일간 개최되며 190개국 유네스코 회원국 장관급 관료와 200여개 국제기구 사무총장, NGO․전문기관 대표 등 15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반기문 UN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총재 등 국제기구 대표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이며 정상회의 추진시 10명 내외의 국가정상도 참석하게 된다. 인천시는 1500여명의 내․외국인이 참석함에 따라 72억 5000만원의 생산유발효과와 국제도시 인천의 홍보 등 수많은 유․무형의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공항, 컨벤시아 등 최적의 인프라 외에도 인천시 3대 핵심정책을 선정함에 그 중 하나를 교육으로 설정할 만큼 공평한 기회와 경쟁력 있는 교육을 강조해 왔으며 2015 세계교육회의의 인천 개최는 교육도시 인천의 정책 추진이 큰 효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 것 같다”고 강조한 뒤 “이번 회의를 통해 인천시가 MICE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세계적인 교육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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