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의체는 현장중심 인사 운영과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사제도 개선을 위해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근평과 승진', '전보와 채용' 등 두 분야로 나눠 협의체를 운영하고 학교・교육지원청・직속기관・본청의 직급과 직렬을 고려해 22명으로 구성했다.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 협의체는 내년 2월까지 운영하며 권역별 간담회를 통해 학교,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직급・직렬별 공무원과 각 노동조합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협의체에서는 인사제도 분석과 현장 의견을 중심으로 인사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경기도교육감소속 지방공무원 보직관리 규정’과 ‘경기도교육청 근무성적평정 지침’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미래교육 역량을 갖춘 공무원들이 변화하는 교육 환경과 정책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 인사시스템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창 도교육청 총무과장은 “이번 협의체 운영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시스템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며 현장이 공감할 수 있는 인사행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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