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한백초, 전교생이 함께 하는 발표회 ‘은행나리제’ 운영

학생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미래 진로에 대한 역량 기르기

이영애 | 기사입력 2022/11/21 [16:37]

화성시 한백초, 전교생이 함께 하는 발표회 ‘은행나리제’ 운영

학생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미래 진로에 대한 역량 기르기
이영애 | 입력 : 2022/11/21 [16:37]
한백초의 은행나리제가 진행되고 있다.

 

[경인통신] 경기도 화성시 한백초등학교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교생이 참여해 올해 교육과정 운영 결과를 함께 공유하는 발표회 ‘은행나리제’를 실시했다.

이번 ‘은행나리제’는 교내활동, 교과 학습 관련 내용으로 학생 스스로 자신의 꿈과 끼를 표현할 수 있는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학급 친구들 앞에서 발표해 공유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자유롭게 자신의 흥미와 관심분야의 주제를 정해 △음악 분야(리코더, 오카리나, 바이올린, 피아노, 드럼, 기타, 플릇 등) △운동기능 분야(줄넘기, 태권도, 발레, 요가, 방송댄스, 난타, 사물놀이, 수화 등) △미술 분야(만화, 만들기, 서예 손글씨 등) △언어 분야(구연동화, 영어동화, 시낭송, 연극, 인형극 등)의 다양한 내용을 발표했다.

은행나리제에 참여한 6학년 김모 학생은 “친구들 앞에서 연주를 직접 들려주려니 긴장되고 떨렸지만, 발표한 후에 친구들의 격려와 응원을 들으니 기분이 좋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채연 한백초등학교 교장은 “올 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의젓하게 성장한 모습을 보니 감격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하는 체험중심 교육과정을 제공해 자신이 좋아하는 관심분야를 찾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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