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 화성시미디어센터는 2022년 12월 특강으로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특강&상영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배리어 프리(barrier free)’의 사전적 정의는 장애물이 없는 생활환경을 의미한다. 영화에서의 배리어프리도 같다. 장애에 상관없이 누구나 영상을 자유롭게 향유할 권리를 가진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화면해설과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정보를 별도의 자막으로 넣어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이다. 조금 더 친절하고 성실한 음성해설과 자막을 통해 시/청각장애인, 자막 읽기가 어렵거나 빠른 화면 전환이 어려웠던 이들은 비로소 영화를 제대로 관람할 수 있게 된다.

특강은 12월 5일부터 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비대면(zoom) 수업으로 3회 진행된다. 각각의 차시는 배리어프리에 대한 이해, 시각장애인에게 필요한 음성해설, 배리어프리 자막과 일반 자막의 차이점 등으로 구성된다. 이어지는 배리어프리영화 상영회는 화성시미디어센터 영상교육실에서 오는 12월 10일 10시에 진행된다.

특강 접수기간은 2022년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며 화성시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가 가능하다.

화성시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참여 수강생의 장애 인식 개선을 통해 시청각장애인의 미디어 접근권, 향유권이 미디어센터를 기반으로 향상되길 바란다”며 “이번 특강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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