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밥 한 그릇으로도 정을 나누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은 많이 사라진 것 같아 아쉽다. 올해에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과 소외이웃들에게 기쁜 일이 가득하면 좋겠다" (하지혜·화성시 반송동) "내 가족뿐 아니라 이웃에게도 무언가 나눌 수 있어 뜻 깊은 명절을 보내게 됐다" (김윤애·화성시 병점동) "남을 돕는 게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 일인지 새삼 보람을 느꼈다" (전금화, 화성시 진안동)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위러브유) 회원들의 말이다. 이들은 16일 화성시의 어려운 이웃들이 날마다 끼니를 놓치지 않도록 10kg 분량 쌀 60포를 전달했다. 이날 회원들과 함께 화성 병점2동 주민센터를 찾은 위러브유 관계자는 "소외되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즐겁고 행복한 설을 보내시라고 회원들이 고향처럼 포근한 어머니의 마음으로 손길을 모았다"고 전했다. 임경환 병점2동 주민센터장은 "어렵게 살아가는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을 위해 마음을 써주신 위러브유운동본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고 병점2동에서도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며 “소외계층 60세대에 설 선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세계 지구촌 이웃들에게 어머니의 마음으로 도움을 전하는 글로벌 복지단체로 재난, 빈곤, 질병 등으로 고통 받는 이들과 물 부족 국가, 기후난민 등에게 도움을 전하고 있다. 또 세계 클린월드운동으로 병든 지구환경을 정화하고 헌혈하나둘운동을 통해 혈액부족으로 위태로운 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봉사를 전개하고 있다. 위러브유는 이번 설을 맞아 화성과 경기도, 인천, 울산, 충청도, 전라도 등 전국 각지에서 독거노인가정, 저소득가정,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적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쌀, 떡, 식료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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