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산업단지 특정유해물질 배출업소 점검올해 첫 테마단속 통해 251곳 집중 점검, 위반업소 21곳 적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지난 1월부터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251곳에 대한 테마단속을 실시해 특정유해물질 배출 위반업소 21곳을 적발했다. 이번 테마단속은 10개 산업단지에 분포한 특정유해물질 배출업소 가운데 관리여건이 취약한 소형 배출업소와 지난해 미점검 사업장을 중점 대상으로 선정해 환경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위반업소 21곳 중 3개 사업장은 중대 위반행위로 형사처벌과 조업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대기나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초과로 8곳은 환경시설 개선명령과 배출부과금 처분을 받았다. 그 외 방지시설의 고장이나 훼손방치 등으로 적발된 10곳은 경고와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결과 점검대상 중 8.3%의 업소에서 위반사례가 적발돼 향후에도 지속적인 감시활동과 배출업소 사업주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향후에도 산업단지 유입하수관로 오염도 측정을 통한 수질관리와 대기질 측정을 통해 이상 징후가 보이는 배출업소는 엄격히 처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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