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는 지난 7일 관내 중학교 6개교 학생이 참여한‘학생1인1악기 통기타 중학생 온라인 페스티벌’을 유튜브를 통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120여 명의 중학생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통기타 실력으로 다양한 곡을 연주하고 발표했다. 아이유의‘너의 의미’, 볼빨간사춘기의‘여행’과 같이 학생들이 좋아하는 노래뿐 아니라 클론의‘쿵따리 샤바라’, 조용필의‘여행을 떠나요’처럼 학부모나 선생님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곡도 포함돼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페스티벌 인터뷰에 참여한 세마중학교 교사 A는“아이들이 통기타를 즐기는 모습을 보면 많이 웃으면서 수업이 진행된다”며 “오산시 통기타 교육이 더 확대되고 지원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오산중학교 학생 B 또한 “평소에 관심이 있던 통기타를 배우며 친구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이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산시는 통기타를 통한 문화예술 교육으로 심신이 건강한 아동을 육성하고자 2015년부터 학생 1인 1악기 통기타 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관내 모든 초등학교 5·6학년 학생과 중학교 6개교 1학년 학생들이 정규 수업시간을 통해 통기타를 전문적으로 배우고 있다. 통기타 페스티벌은 다가오는 오는 23일 오산중학교 학생 전체가 참여하는 온마을 통기타 페스티벌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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