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하천 생태계 복원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도는 올해 국・도비 등 1406억 원을 투입해 19개 시군 29개 하천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도는 올해 △보, 복개구조물, 하천변 주차장 등 인공구조물을 철거해 하천 흐름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수질정화습지를 조성, 비점오염저감시설 등을 설치해 수질을 개선하고 생태환경을 복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16년이면 대부분 완료되며 사업이 완료되면 146.58km에 달하는 하천의 생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신규사업 선정 시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하천이력제를 시행해 중복투자를 예방하고 생태하천복원 심의위원회의 의결권한 확대하는 등 현장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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