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선진행정을 배우기 위해 러시아 청년실업가 대표단이 인천을 방문한다. (재)인천국제교류재단 초청으로 23일 부터 27일 까지 4박 5일간 인천을 방문하는 러시아 띄바공화국 청년실업가 해외시찰단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컨벤시아, 인천글로벌캠퍼스, 경제통상진흥원 디자인센터,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 인하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등을 방문해 인천의 중소기업지원정책, 수질관리 시스템, 창업지원정책 등 선진 행정을 시찰한다. 또 인천의료관광재단의 협조로 인천의료시설 시찰과 건강검진을 체험하게 되다. 재단 러시아교류 담당자는 “러시아 청년실업가 해외시찰 프로그램은 방문자의 해외도시 체재비 전액을 러시아정부에서 부담하며 인천은 러일전쟁에서 희생된 바랴크함대 해군들의 추모비와 깃발이 있는 등 러시아 역사와 관계 깊은 도시라는 점이 러시아 대표단 유치에 강점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청년실업가 해외시찰 프로그램’은 러시아 정부에서 자국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 청소년진흥원과 러시아 경제발전부 주최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너는 사업가이다’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러시아 띄바공화국은 시베리아 남부에 위치한 광역자치단체로서, 채광, 식료품, 목재가공 등이 주요 산업으로 꼽힌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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