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동부경찰(서장 박명수)이 설 명절 연휴기간 주민들을 잇따라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6시 56분경 화성동부서 궐동파출소는 “아는 형이 부탄가스를 운운하며 자살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은 뒤 현장에 출동해 타는 냄새가나는 문을 강제 개방하고 들어가 주민을 구출했다. 다음날인 21일 새벽 5시 6분경 태안지구대에서는 “자동차 전용도로에 할아버지가 앉아있다”는 신고접수 후 신속하게 출동해 치매노인을 가족에게 인계했다. 또 22일 오후 4시 58분경 “2층에서 뛰어 내릴 듯 하는 할머니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 신속히 출동해 할머니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같은 날 오후 9시 50분경에는 순찰 중 치매할머니를 발견, 가족에게 인계했다. 경찰은 “경찰관들은 나와 내 가족, 소중한 사람을 안전하게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며 주민 구조는 당연히 해야 할 일 ”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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