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사회복지협의회 신임회장에 최석원 명학장학회 이사장이 선임됐다. 충남사회복지협의회는 24일 대전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임원과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최석원 이사장(전 공주대 총장)을 14대 신임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임회장 선출은 박수현 전 회장이 국회의원 겸직금지 조항에 의해 회장직을 사임한데 따라 진행된 것으로 정기총회에 참가한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최 이사장을 신임회장에 추대했다. 이와 함께 도 사회복지협의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도내 3개 업체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스티(대표 공현우)는 도내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공기청정형 가습기 숨튼’ 제품의 판매금액당 0.5%를 기부하게 된다. 또 솔라비토㈜(대표 송호석)는 취약계층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내 수주공사 매출액의 0.5% 기부를 약정했으며 눈빛안과네트워크(원장 이효)는 사회복지기관 근무자와 이용자 등 취약계층의 의료지원과 복리후생 증진을 위한 활동에 동참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박수현 전 회장에 이어 이번 최석원 신임회장의 취임으로 충남사회복지협의회가 민간 사회복지 분야의 든든한 등불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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