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소음 피해 학교는 군 비행장, 군 사격장 등으로 인해 소음피해를 겪는 학교로, 지난 10월 기준 도내 군사시설 소음피해 학교는 모두 159교로, 이중  '자체 조사·신청 학교 19교', '도교육청·국방부 군사시설 소음 용역 결과 소음대책지역·인근 학교 132교', '도교육청 현장 조사 학교 8교'다.

도교육청은 2023년 군 소음 피해 지원 대상으로 37교를 선정하고, 예산 98억 원을 투입해 시설물 교체·개선 등 피해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학교 현장의 소음 피해를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 창호 교체, 냉·난방기 개선에 더해 '교실 출입문 교체', '방음시설 개선', '방송시설 개선', '명상 교육' 등으로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천상봉 경기도교육청 교육환경개선과장은 “학생들이 군사시설 소음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교육청은 매년 군 소음피해 실태를 파악하고 현장 수요조사를 통해 피해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22년부터 도내 군사시설 소음피해 학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지난해 27교를 대상으로 피해 개선·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