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향우회 중앙회 신년교례회가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렸다. 정기총회를 겸한 이날 행사는 안희정 지사, 오장섭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와 임원, 지역별 향우회장, 지역 국회의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와 자랑스러운 충청인 대상 시상, 안 지사와 각계 인사들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고향 사랑의 마음으로 충남도정을 이끌어 준 충청향우회 회원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충남도는 21세기 환황해 아시아 경제시대 중심 도약을 위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 나아가고 있다”며 “대한민국 행복 중심지인 충남을 위해 앞으로도 변함없는 힘과 가르침으로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안 지사는 또 “지난해 지역 여러 국회의원과 충청향우회 회원 여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서해철도와 2서해안고속도로 등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해 올해 산적한 현안들의 물꼬를 틀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충남도는 대한민국의 경제적 번영과 도민 행복, 안전한 삶터,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청향우회 중앙회는 충남·북과 대전, 세종 704만 출향인의 친목단체로, 전국 151개 시·군·구 지역 단위 충청향우회 연합회로 구성돼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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