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법안이 25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통과했다. 안민석(새정치민주연합·경기도 오산)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는 2017년까지 두 단체를 통합하되 2021년까지 KOC를 분리한다는 안이 담겨 있다. 이번 법안은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과 대한올림픽위원회(KOC)를 대한체육회 내에서 별도 분리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교문위를 통과한 법안이 2월 임시국회에서 최종 처리되면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는 오는 2017년 2월전까지는 통합 절차를 마쳐야 한다. 양 기구 통합 법안은 여러 차례 국회와 정부에서 추진했지만‘KOC 분리 방안’, ‘국생체 법정법인화’등 각 단체의 이해관계로 2013년과 2005년 무산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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