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초·중·고교의 93.2%가 2015학년도 사계절방학(방학분산제) 운영에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사계절방학 운영교는 공휴일과 주말을 포함, 학교 재량 휴업 등을 활용해 연속 4일 이상 휴업을 실시하는 학교를 말한다. 경기교육청은 지난 해 12월 ‘교육과정 정상화, 학습과 휴식의 적절한 균형, 학습과 체험의 유의미한 연계’를 위한 사계절방학 계획을 도내 모든 학교에 안내한 바 있다. 또 지난 12월부터 2월까지 모든 학교에서는 교육 공동체 설문 조사 등을 바탕으로 직원 협의회, 학교교육과정위원회, 학교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사계절방학 운영을 포함한 학사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 당초 50개교를 운영하고자 했던 ‘7~10일의 봄․가을 사계절방학 시범 운영교’는 지역별 자율 신청교 수를 확대해 초 33교, 중 15교, 고 8교 등 95교를 운영한다. 시범운영교 중 봄 또는 가을 방학을 7~10일내에서 운영하는 학교는 56교(58.9%)며 15교가 겨울방학 전 학사 운영 종료형으로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사계절방학 운영의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사전에 문제점을 예방할 수 있도록 현장 친화적 지원 장학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또 상반기 중 ‘사계절방학 운영 포럼’등을 개최, 운영 평가와 성과 분석 등을 통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