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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화성시는 96주년 3.1만세 운동과 제암리 학살사건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문화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제암리 학살사건을 세계에 알린 민족운동 34번째 민족대표인 스코필드 박사(한국명 석호필)의 동상이 건립되는 해로 의미가 더욱 새롭다. 화성시문화재단 동탄복합문화센터는 지난 2월 16일부터 28일 까지 3.1절 운동과 제암리 학살사건 관련 시사만화 ‘3.1절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를 전시하며 27일에는 태극기 만들기 특강이 있다. 유앤아이센터 청소년수련관은 초등학생 50명이 제암리 역사 강의와 제암리 만세운동 참가와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제암리 3.1운동 기념 캠프’를 28일~3월 1일에 걸쳐 진행한다. 화성시립도서관은 △두빛나래도서관 3월 2일∼8일 ‘3.1만세운동 인물이야기 기념특강’ △태안·정남도서관 지난 24일∼3월 8일 ‘독립운동과 3.1절 추천도서 목록배부와 제암리 기념관 탐방’ △동탄복합문화·봉담도서관 2월 24일∼28일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 스코필드 상영’ △송산·남양도서관 2월 24일∼3월 20일‘순국선열 어록 붓글씨 교실, 3.1인물 북아트만들기’ △삼괴·둥지도서관 2월 24일∼3월 24일 ‘3.1절 기념 작은음악회, 퀴즈풀이’등이 도서관별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사전 참가신청은 재단홈페이지 www.hcf.or.kr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화성시는 3.1운동 당시 만세시위가 가장 격렬하게 벌어진 곳으로 역사적 의미가 깊고 제암리 학살사건은 일제의 무차별한 폭력적 탄압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우리지역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되짚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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