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과학고등학교(교장 김혁)은 1983년 국내 최초의 과학고로 설립되어 2010년 과학영재학교로 전환한 이후, 4차 산업혁명 및 현대사회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SW-AI 관련 역량을 갖춘 미래형 전문 인재를 적기에 양성․배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이를 토대로 경기과학고는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영재학교·과학고 SW-AI 교육지원사업에 공모하여 지난 12월 28일에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경기과학고는 현재 과학영재연구센터 1층을 SW-AI 교육에 특화된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 단순한 강의 위주의 수업을 뛰어넘어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신장을 위한 특화 공간을 새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 공간은 학생들이 센서, 빅데이터 분석, AI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설계해 과학 기술의 확산적 재생산이 가능한‘미래형 공간’으로 구축해, 영재학교 학생 뿐 아니라 일반학교 학생들과 지역사회에도 개방하여 SW-AI 교육의 지역 거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과학고는 자체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온라인, 블렌디드 형태의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일반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SW-AI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방학중에는 과학영재센터 시설을 개방하여 관심 있는 학생들이 첨단 시설을 활용해 마음껏 공부하고 체험의 폭을 넓힐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입학전형에도 변화를 주어 SW-AI 숨은 영재 발굴을 위해 ‘정보 영재 선발 전형’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SW-AI 분야에 특기 역량을 갖춘 학생이며, 이 제도의 도입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현재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미래과학의 중심, The First&The Best’의 기치를 내걸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영재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과학영재학교 경기과학고등학교는 SW-AI 사업 진행 과정을 통해 전국의 영재학교, 과학고에 적용 가능한 정보 교육 모델을 제시하여 우리나라 SW-AI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SW-AI 교육의 지역 거점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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