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만여 명의 회원과 57년의 역사를 가진 생활개선중앙연합회 11대 회장에 임현옥씨(여·58)가 선출됐다. 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지난 26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수원) 강당에서 대의원 151명이 참석한 가운데 22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다. 또 수석부회장 황순외(경남), 차석부회장 김인련(강원), 홍보부회장 나성신(광주), 감사 이순선(제주)·이정희씨(부산) 등도 대의원 인준을 통과해 앞으로 2년간 중앙연합회를 이끌어 간다. 임현옥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당선의 기쁨이 크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의원들의 선택으로 이 자리에 선 만큼 2년 동안 충실히 일해 회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1회원 1만 원 성금 모으기’로 10억 원을 모금해 농촌여성의 숙원이었던 ‘농촌여성교육회관’건립을 위한 건립 부지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완성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신임 임현옥 회장은 건국대학교 최고경영인과정을 수료 했으며 충북 제천시 백운면에서 논, 밭, 과수, 특작을 하고 있다. 주요 약력은 △생활개선제천시연합회장 △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장 △생활개선중앙연합회 총무 △생활개선중앙연합회 감사 △한국농촌경제연구소 현지통신원(현) 등을 역임했으며 △농식품부장관 표창 △충청북도 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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