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오산대학교 업무협약 체결위험연령대인 초기 성인 대상, 교육·검사 통해 우울증 등 2차 피해 예방
경기도 오산시보건소(소장 왕영애) 내 오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하태현)는 최근 오산대학교(총장 서범석)와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오산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재학생과 교직원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공식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센터는 4일부터 6일까지 오산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기간 동안 초기 성인기에 경험할 수 있는 우울증과 스트레스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우울, 스트레스, 경조증, 자살경향성, 음주 등에 대한 정신건강 선별검사도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연간 많은 수의 대학생들이 휴학을 하거나 제적을 당하고 있으며 심하게는 자살 시도에 이르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며 “이 중 상당수가 정신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는 만큼 오산대학교와 핫라인을 구축해 구체적인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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