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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인재개발원은 4일 올해부터 도와 도내 31개 시·군 소속 공무원 가운데 인재개발원에서 교육을 받게 될 공무원들에게 심폐소생술과 심박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교육한다고 밝혔다. 인재개발원은 인재원에 실습용 마네킹과 교육용 심박자동제세동기 등을 갖춘 심폐소생술 전용 교육장을 마련하고 대학적십자사와 경기소방학교에서 추천한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올해 인재개발원에서 교육을 받을 예정인 약 8200명이 심폐소생술을 배우며 향후 인재원에서 교육을 받는 모든 공무원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기과정 교육생은 1시간의 실습교육을 받고 장기과정(핵심리더, 신규공직자)과 안전한 경기도 과정 교육생들은 경기소방학교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도 인재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난해 각종 사건 사고가 빈발했지만 행정 일선에서 대처해야 할 공무원에 대한 안전교육이 미흡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훈련된 공무원들이 행정 현장에서 유사시에 도민의 생명을 구하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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