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상대로 한 강제 상습 추행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서장 박명수)는 노상에서 길가는 여성을 상대로 치마 속에 손을 넣어 신체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A모씨(23)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A모씨는 지난 3일 오후 8시경 화성시 병점동에서 길 가던 여성을 강제 추행하다가 피해여성이 소리를 지르자 도주한 혐의다. 이날 화성동부경찰서 태안지구대 경찰관들은 A씨를 100여m를 추격한 끝에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지난달 15일 밤 10시 경 화성시 병점동 육교에서 지나던 여성을 강제로 껴안고 추행하는 등 10여회에 걸쳐 강제추행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A씨의 여죄에 대해 수사 중 이다. A씨를 검거한 홍성욱 경사는 “경찰관이라면 당연히 했을 행동”이라며 “경찰은 나와 내 가족, 국민 등 소중한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행복 수단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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