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3 정부통합전산센터 유치 성공경제효과 생산유발 7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 2000억 원, 고용유발 4000여 명 기대
‘3 정부통합전산센터 유치’사업의 최적지로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선정됐다. 대구시는 휴전선과 해안선에서 충분히 이격된 분지형 내륙 도시로 보안성이 뛰어나며 자연재해 노출도가 낮고 소방방재청에서 실시한 지자체지역안전도 평가 1등급 도시로 안전성이 높으며 특히 유치 예정지는 팔공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시내보다 평균기온이 3~4°C 낮아 전산센터 입지로는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았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정부기관의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장비 등 정보자원을 통합운영․관리하는 안전행정부 산하 기관으로 현재 운영 중인 1센터(대전), 2센터(광주) 전산실 사용면적이 ‘2017년 초에는 포화상태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정자치부에서 ‘3 정부통합전산센터’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3센터를 유치함으로써 대구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직·간접 효과를 통합해 생산유발은 7074억 원, 부가가치유발은 2008억 원, 고용유발은 4269명 정도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정성적 측면의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3센터에는 600여명의 상주인력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족 등을 포함한 4000여 명의 직·간접적인 인구유입과 센터 운영을 위한 단기 프로젝트, 유지보수 등의 수요에 따른 지역ICT기업 고용창출과 소득증대, 관련분야 우수 인재의 결집과 지역인재 유출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3정부통합전산센터 대구 유치는 대선공약사업인 ‘SW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연암드림앨리’(경북도청 이전 터) 조성사업 등과 연계한 지역 ICT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가적 측면에서도 대전-광주-대구를 잇는 국가과학기술과 데이터삼각벨트 구축으로 ICT기반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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