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서부·화성동부·화성서부 3개서 경찰관들 힘 모아

전 세계 1위 모바일 게임을 활용한 홍보 활동 전개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3/10 [10:32]

수원서부·화성동부·화성서부 3개서 경찰관들 힘 모아

전 세계 1위 모바일 게임을 활용한 홍보 활동 전개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3/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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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부·화성동부·화성서부 경찰서가 모바일 게임 ‘클래시 오브 클랜’를 활용해 치안정책 홍보활동을 펼친다.
모바일 게임 COC는 세계 1위 모바일 게임으로 유저(사용자)가 건물과 울타리 등에 자신의 마을을 직접 디자인 할 수 있으며 경찰관들이 자신의 마을을 4대 사회악과 치안홍보 활동에 활용할 수 있어 재밌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홍보계획은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이나 어린이 교통안전, 112허위 신고 근절 홍보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세 곳의 경찰관들이 지난 2월부터 준비를 시작해 네이버 밴드를 통해 서로 문구와 디자인에 대해 논의해 지난주부터 새 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근절 문구를 집중적으로 현출하기 시작했다.
이번 모바일게임 홍보는 세계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고 있는 게임상에 경찰이 자유자제로 활용가능한 문자 전광판 50여개를 설치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수원서부서 조성신 경장은 “어린 학생들이나 모바일기기가 익숙한 세대에는 그에 적합한 방법으로 홍보를 할 필요가 있다”며 “게임의 인기가 언제 사그라질지 모르겠지만 그때까지는 경기 경찰이 추진하는All-Safe-Up이나 4대악, 허위신고 근절 등 경찰의 치안정책을 계속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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