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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카메라, 초소형 이어폰’동원해 사기도박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3/10 [11:02]

‘몰래카메라, 초소형 이어폰’동원해 사기도박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3/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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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양제) 지능범죄수사대는 모자형 몰래 카메라, 영상 수신기, 무전기, 초소형 이어폰 등 감청 장비를 사용해 사기도박을 한 5명을 붙잡아 A 모씨(36) 등 3명을 구속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7시 30경부터 다음날 새벽 4시경까지 천안 동남구 모건설 사무실에서 상대방의 카드와 화투 패를 판독해 무전으로 알려주는 방법으로 사기도박을 벌여 피해자 2명으로부터 165만 원 가량을 가로챈 혐의다.
수사 결과 B모씨(40) 등 2명은 감청 장비를 사용해 도박 장소 밖에 주차한 승용차량에서 카드와 화투 패를 판독, 무전기로 알려주고 A 모씨 등 3명은 지인을 물색해 모자형 몰래 카메라, 이어폰, 수신기를 이용해 직접 게임에 참여하는 방법으로 피해자 2명을 상대로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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