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일로 예정된 KTX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운행노선을 사전 점검하는 행사가 10일 오후 광주송정역~오송역 구간에서 진행됐다. 이날 점검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을 포함한 공무원, 광주시의원, 언론인 등 130여 명과 윤중한 코레일 광주본부장이 함께 했다. 이날 투입된 호남선KTX 9023호 열차(기장 이원영)는 오후 2시 11분 광주송정역을 출발해 출발 12분 후에는 계기판의 숫자가 302㎞를 찍었다. 정읍에도 이르기 전 이었다. 윤장한 코레일 광주본부장은 “4월 1일 개통식을 하고 2일부터 영업을 개시한다”며 “승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열차편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탑승자들은 노선점검과 함께 승차감, 좌석 편의성 등을 점검했고 광주송정역과 오송역을 둘러보며 역사 접근성과 이용 동선 등을 꼼꼼히 살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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