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만화진흥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 입주 만화가인 미티, 박용제, 이종범, 하일권 작가 등의 인터뷰가 수록된 도서 ‘웹툰의 시대’가 최근 출간됐다.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출간한 ‘웹툰의 시대’는 △‘남기한엘리트만들기’의 미티 △‘갓 오브 하이스쿨’의 박용제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들어는 보았나! 질풍기획’의 이현민 △‘목욕의 신’의 하일권 작가 등 진흥원 입주 작가 외에도 2014 부천만화대상에서 ‘선천적 얼간이들’로 우수 만화상을 수상한 가스파드 △‘신과 함께’의 주호민‘ △‘마음의 소리’의 조석 작가 등 24명의 웹툰 작가들의 생생한 인터뷰가 담긴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위근우 기자는 여러 매체에서 웹툰 관련 기획기사와 웹툰 작가 인터뷰를 도맡아 왔다. 저자는 이 책에 만화에 대한 특별한 시선과 애정을 더해 작가들의 웹툰 창작의 과정이나 고뇌, 포부 등을 그려냈다. ‘미생’의 윤태호 작가는 ‘웹툰의 시대’의 추천의 글을 통해 “평자들의 글과 인터뷰는 나 자신도 눈치 채지 못한 내 작품 안의 나를 발견하게 된다”며 “위근우 기자의 주방에 들어서면 코르크 마개로 주둥이를 막은 작은 유리병이 가득할 것 같다. 그 유리병 안에는 다채로운 모양으로 풍부한 향을 내는 수많은 내용물이 들어 있을 것이다. 이것은 그 주방알, 유리병을 공개하는 책”이라고 밝혔다. 웹툰의 시대는 전국 서점,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 가능하며 알에이치코리아(02-6443-8914)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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