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의회(의장 문영근)는 지난 10일 오산시의 2회의실에서 오산시의회의원 7명과 안성시의회 의원(의장 유광철)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 했다. 안성시의회의원 오산시의회방문은 경기도시․군의장단협의회와 남부권의장단 협의회 정례회에서 인근 시․군의회 간 상호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에 뜻을 같이 하는데 이뤄졌다. 오산시 김지혜 의원의 안성시 바우덕이 축제의 모범적인 성공비결 질의에 대해 안성시의회 조성숙의원은 “공무원 중심의 추진보다는 시민의 자발적인 자원봉사자 한분 한분의 역할이 컸다”며 “시민들이 축제에 대한 애정을 갖고 주인의식으로 자발적 참여를 하다 보니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성시의회 유광철 의장은 “오산시가 전국최초로 초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 실시하는 수영교육에 대해 학생들에게 유익한 학습 프로그램”이라며 “주입식교육을 탈피해 배울 점이 많은 시책”이라고 밝혔다. 문 의장은 “안성시의회 의원이 오산시의회를 방문해 지역현안사항과 좋은 시책들을 공유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역사적인 일”이라며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양 시 의회가 상호공감대를 통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춘 만큼 일회성 만남이 아닌 지속적인 상호 우호관계를 통해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결실을 맺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 의장은 “오산시의원과 안성시의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줘 감사하다. 양 시는 수도권 남부지역에 위치한 거점도시로 지리적으로 가깝고 발전가능성이 매우 크다. 인구수와 면적과는 다소 차이는 있지만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의 방향성은 같다고 생각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상호간 업무공유에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시 정책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의정활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