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의회(의장 문영근)는 지난 10일 의회 2회의실에서 전의원과 4개의 사회복지협의체 대표자,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정책 아카데미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원 아카데미는 사회복지학 전문가인 이상주 오산대학교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이뤄졌다. 석정호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조병오 오산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은 사회복지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법인부담 전입금부담 비율 축소와 위탁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으며 이에 대해 참석 의원들이 공감하고 향후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문 의장은 “사회복지업무가 복잡 다양하고 많은 예산과 결부돼 있는 만큼 오늘 아카데미로 한 번에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이해와 고충을 이해하기는 시간이 짧고 해결 또한 어렵다”며 “오산시 전체 예산의 40%가 복지예산인 만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복지를 위해 오늘 사회복지협의체와 만남은 매우 의미가 크다.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의회가 되도록 수시로 아카데미를 개최해 중요시책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산시의회는 지난해 9월 205회 임시회에서 오산시 사회복지협의회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지원 규정을 마련하고자 손정환·이상수 ·김명철·장인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오산시 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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