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광역치매센터와 충남도 자원봉사센터가 11일 협약을 맺고 노인들의 치매극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내 치매관련 보건 향상과 사회보장 증진과 치매극복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치매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 자원봉사센터는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자원봉사 캠페인 전개, 지역사회 자원 연계, 자원봉사자 모집과 안내 등 역할을 담당키로 했다. 도 광역치매센터는 치매 전문 자원봉사의 지속적 확대를 위해 △자원봉사 관리 시스템(1365자원봉사나눔포털) 활용 △자원봉사 상해 보험 무료 가입 △참여 자원봉사자 실적 관리를 통한 인센티브 등 다양한 자원봉사 제도와 서비스를 제공받기로 했다. 지순관 도 광역치매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도내 치매환자에 대한 맞춤형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며 “치매환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치료, 보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역사회 내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치매 환자 등록자 수는 약 62만 5000명 이며 충남도내에는 1만 7000명이 등록돼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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