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산업단지 입주한 업체 근로자들의 숙원사업이던 공동직장어린이집이 개원했다. 지난 11일 동탄산단에 개원한 해솔어린이집은 동탄산업단지 업체들이 워킹맘과 맞벌이 부모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됐으며 지난 2013년 8월 (주)삼진엘앤디 등 10개사가 화성상공회의소(회장 최주운)의 주도하에 컨소시엄을 구성,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99명 정원의 ‘동탄산단 해솔어린이집’은 동탄산업단지 중심에 위치해 있어 업체들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연면적 999㎡에 8개의 보육실을 지니고 있어 쾌적하고 우수한 보육 환경을 갖추고 오전 7시 30부터 오후 7시 30까지 기본운영 한다. 또 오후 9시 30분까지 시간연장반을 운영해 근로자들이 마음 놓고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화성시는 산단 내 근린공원을 어린이집 부지로 제공했으며 근로복지공단에서 14억 8000만 원을 지원했다. 동탄산업단지협의회 이경재 회장((주)삼진엘앤디 대표이사)은 “동탄산업단지 내 직장어린이집 개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린이집이 행복한 회사생활과 가정생활의 양립을 가능하게 하는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임직원의 복지와 즐거운 회사 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재 동탄산업단지협의회 회장, 이원욱 국회의원, 박종선 화성시의회의장과 이선주의원, 최주운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박세병 화성시 복지국장, 김영수 경기고용노동지청장, 모아맘 보육경영원 차금안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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