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FC, 양주시민축구단에 역전승!

개막전에서 짜릿한 느낌, 2연승 질주!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3/16 [16:38]

화성FC, 양주시민축구단에 역전승!

개막전에서 짜릿한 느낌, 2연승 질주!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3/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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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가 양주시민축구단과의 2015 K3리그 2라운드에서 최영남의 2골과 김형필의 1골을 더해 개막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3-2로 2연승을 기록했다.
지난 2013시즌과 2014시즌 모두 화성이 가볍게 승리해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지만 김동해 감독이 올 시즌부터 이끄는 양주는 화성에게 공격의 기회를 주지 않았다.
앙주는 측면을 활용하는 미드필더의 플레이로 화성의 패스게임을 무력화 시켰고 끈끈한 압박으로 공격 전개를 효율적으로 방해했다.
4-4-2와 4-2-4를 자율적으로 변형시키며 모두의 예상과는 다르게 주도권을 가지고 경기를 진행했고 23분 김민호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전반전을 수월하게 이끌어 갔다.
후반전에서는 화성의 반격이 시작돼 후반 1분, 골키퍼도 손을 쓸 수 없던 최영남의 깔끔한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든 화성은 유연하고 여유 있는 특유의 플레이가 살아나 후반 18분, 최영남이 코너킥 상황에서 밖으로 나온 볼을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에 성공했다.
종료를 앞둔 후반 44분에는 화성의 주포 김형필 선수가 쐐기골을 넣어 추가시간 2분에 김효진의 페널티킥골로 1점을 따라붙은 양주에 3-2로 화성이 승리했다.
김종부 감독은 “훈련양이 적고 부상선수가 많아 활동량과 압박이 상대방에 비해 밀렸지만 경기 치를수록 체력적으로 올라올 것”이라 낙관했다.
화성은 오는 21일 춘천시민축구단과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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