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는 12월까지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랑의 동화책 읽어주기’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정 미취학 자녀 50명에게 스토리텔러를 파견해 한국말이 서툰 엄마 대신 동화책을 읽어주는 사업이다. 시는 초기 결혼 이민자들이 한국어가 서툴러 영유아기 자녀들의 언어 발달 교육이 이뤄지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스토리텔러를 통한 동화책 읽어주기 사업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언어발달과 기초학습 능력을 증진시킨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결혼 이민자 자녀들이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동화책 읽어주기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다문화시대를 맞아 외국에서 온 이민자들도 오산 시민으로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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