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무형문화유산 현황과 보존방안’ 학술대회 열어

7일, 모두누림센터에서 국내 석학과 전문가 등 40명 참석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3/07 [15:24]

화성시, ‘무형문화유산 현황과 보존방안’ 학술대회 열어

7일, 모두누림센터에서 국내 석학과 전문가 등 40명 참석
이영애 | 입력 : 2023/03/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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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 경기도 화성시는 7일 모두누림센터에서 ‘화성의 무형문화유산의 현황과 보존방안’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 등으로 소멸해가는 지역 무형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국내 석학과 전문가 등 40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된 화성시 무형문화유산 기초 및 심화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보존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발표에서는 김혜정 경인교육대학교수가 '화성음악'을,  이경덕 한양대학교수는 '화성놀이'를, 유형동 한신대학교수는 '민간신앙'으로 나눠 각 분야의 무형문화유산 현황과 발전방안이 다뤄졌으며, 마무리로 홍태한 전북대학교 교수가 ‘화성 무형문화유산의 연구성과 검토 및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홍 교수가 좌장을 맡고 양옥경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 차선혜 화성시사편찬위원회 선임연구원, 신소연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원, 허용호 경주대학교 석좌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김령희 화성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화성시 무형문화유산을 학술적으로 규명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한 첫 번째 자리로 의미가 크다”며, “청년이 된 화성시가 고유의 문화를 발전시키고 역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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