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해 공식 포스터의 콘셉트는 ‘도심 속 일상이 판타지로 물들다’이다. 이번 포스터에는 지난해 포스터의 캐릭터인 소녀와 용이 또 한 번 등장해 이야기를 이어가 2편을 보는 느낌을 준다. 보랏빛으로 물든 도심 하늘 아래 잔잔한 물결이 거대한 용으로 변신해 소녀와 만난다. 이를 통해 올해 영문 명칭이 PiFan에서 BiFan으로 바뀌었지만 독특하고 상상력 넘치는 판타스틱 장르 영화제의 정체성을 이어간다는 것을 표현했다. 포스터 디자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팩토리스튜디오 대표 정이찬 작가가 맡았다. 정이찬 작가는 키엘스, 슈에무라 등 광고 아트워크와 아트센터 나비 전시 아트워크를 담당했다.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도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포스터는 NAFF의 주요 컬러인 노랑과 검정의 명암차이를 이용해 다양한 영화 산업관계자들의 만남의 장을 표현하고 지난 7년간 아시아 장르영화제작을 위해 힘써온 NAFF가 단계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형상화했다. 올해 19회를 맞이하는 세계 최고 장르 영화 축제 BiFan은 오는 7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장르영화 프로젝트 마켓인 NAFF는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부천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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