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자원본부(본부장 한배수)는 한강유역환경청과 공동으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도내 취・정수장 40개소(정수 전용 시설 13개소 포함)에 대한 안전대진단을 실시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본부는 이번 점검에서 취·정수장, 배수지, 송수와 도수관로 등 토목구조물에 대한 낙석과 옹벽축대의 외부균열, 지반침하 등 해빙기 상수도 시설물 안전도를 점검한다. 이와 함께 시설물 내 염소(cl) 등 위험물 취급에 따른 유해요소와 비상상황에 대한 긴급복구 및 비상급수 계획의 적정성을 집중 점검해 해빙기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점검 결과 취약부분은 응급조치하고 사후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기 해소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안전사고에 취약한 해빙기에 보다 정밀한 진단을 실시해 1200만 경기도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여 도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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