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새정치민주연합, 맹지가 돼버린 도이1리새정치민주연합 화성갑 지역위, 도이1리 최대 현안은 마을도로
새정치민주연합 화성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오일용)는 지난 19일 화성시 향남읍 도이1리 마을회관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마을의 문제점들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도이1리의 최대 현안은 마을도로였다. 문제의 시작은 2360억이 투입된 화성시 종합경기타운을 착공하면서부터였다. 마을 진입로가 화성시 종합경기타운의 공사에 편입되면서 진입로가 사라져 버린 것이다. 당시 화성시는 새 도로를 다시 만들어 줄 것을 약속했지만 만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 마을 자체가 지적도상으로 ‘맹지’상태가 계속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주민들은 현재 폭 3미터 정도의 마을길로 다니고 있지만 이는 도로로 고시돼 있지도 않아 행정적으로 확장도 되지 않는 등 주민들의 불편함이 크다. 마을의 발전을 가져다 줄 알았던 종합경기타운이 오히려 6년째 마을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셈이다. 오일용 새정치민주연합 화성갑 지역위원장은 “관련 법규를 꼼꼼히 따져 도로고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가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일인 만큼 시장님과 협의해 반드시 약속이 지켜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이1리 부녀회에서는 목욕시설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부녀회에서는 1주일에 한 번씩 어르신들의 목욕을 돕고 있는데 목욕시설이 없어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마을회관 주변에 작은 샤워시설이라도 있으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목욕을 돕는데 큰 도움이 되겠다는 설명이다. 운동시설을 마련해 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마을회관 뒤에 공터가 있는데 이곳에 작은 운동시설 몇 개가 설치되면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간담회는 마을주민과 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새정치민주연합측에서는 오일용 화성시갑 지역위원장, 박윤영 도의원, 이홍근 시의원, 박윤남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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